요리를 하다 보면 문득 미트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부터 직접 만들기에는 엄두가 잘 안 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냉동 미트볼을 이용하면 딱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탐육 토마토 미트볼을 먹어본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탐육 토마토 미트볼 장단점 3가지
첫 번째, 크다. 말 그대로 미트볼의 크기가 큽니다. 이전에 마트 혹은 다른 냉동 미트볼을 구매해서 먹어본 다른 브랜드 식품이 5가지 이상 되는데요. 그중에서는 미트볼의 크기가 가장 큰 편입니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미트볼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음식을 완성하고 플레이팅 하기에도 모양새가 부족해 보이고, 먹을 때에도 진짜 미트볼을 먹는 느낌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미트볼의 크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 식감이 살아있다. 싸구려 미트볼을 먹어보면, 미트볼보다는 어묵에 가까운 식감이 느껴지고는 합니다. 보통 분쇄육을 사용하면 식감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탐육 미트볼은 다행히 식감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분쇄육을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케팅 문구를 살펴보니 국내산 돼지고기 단일 부위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해당 부위를 적절하게 썰어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육즙이 살아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바로 푸석한 미트볼입니다. 육즙이 없고 푸석푸석한 미트볼의 식감은 다른 요리를 망칠 만큼 끔찍합니다. 따라서 적당히 육즙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냉동 미트볼이 육즙이 살아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저도 처음 먹기 전에는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직접 먹어보니, 다른 냉동 미트볼에 비해서는 육즙이 꽤나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직접 만들어서 먹는 미트볼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탐육 미트볼 재료구성 및 조리방법
재료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진공포장되어 있는 미트볼 한 팩과 토마토소스가 전부입니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선 냉동상태의 토마토소스를 끓는 물에 3분간 중탕 가열해주고, 냉동상태의 미트볼을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약 3~5분간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탕이 끝난 소스를 미트볼에 부어주면 조리가 끝납니다.
탐육 미트볼 먹어본 후기
괜찮았습니다. 앞선 장단점 3가지를 설명할 때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냉동 즉석 미트볼에 비해서는 확실히 퀄리티가 괜찮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단독으로 반찬처럼 먹기에도 괜찮고, 맥주 안주로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파게티를 비롯한 다른 요리와 조합해서 먹기에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단독으로만 먹어봤으나, 다음번에는 스파게티에 넣어서 먹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늘은 탐육 토마토소스 미트볼을 집에서 직접 먹어본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장점도 확실하고 맛도 냉동 미트볼 중에서는 맛있는 편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편식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관동 떡볶이 오리지날 매운맛 밀키트 리뷰 : 매콤달콤 (0) | 2022.07.03 |
---|---|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 : 에어프라이어 치킨 맛있네요 (0) | 2022.07.02 |
풀무원 동치미 냉면 함흥 비빔냉면 시원하네요 : 내돈내산 (0) | 2022.06.30 |
한팟 2인용 치즈부대찌개 밀키트로 한끼 식사 해결한 후기 (0) | 2022.06.22 |
프레시지 마켓컬리 우삼겹 쫄면 후기 (내돈내산) (0) | 2022.06.20 |
댓글